[프랜사이트 =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윤재복 후보를 의결했다. 경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해 온 양향자 최고위원이 결선 재투표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당내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은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강특위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결정 내용을 밝혔다.
조강특위는 전날 결선 재투표와 관련한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윤 후보만 참석해 경선 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양 최고위원은 기존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들에게 자동응답전화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경선 절차에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는 전수조사와 전면 재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결선 재투표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조강특위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투표 결과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가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의결됐다.
다만 조직위원장 확정에는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다.
정 사무총장은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강특위는 추가 사고당원협의회 7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신청 접수 결과 총 24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지역은 서울 구로갑과 인천 남동갑·부평을, 경기 안양만안·하남갑·부천병·화성갑 등이다.
이번 결정은 당원 직접투표 방식의 공정성과 절차적 신뢰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최고위원회의의 최종 결정과 당내 갈등의 수습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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