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송대훈 기자]
한국과 이집트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조선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8일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조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조선산업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친환경 전환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이와 함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CEPA는 상품 교역뿐 아니라 서비스와 투자 등 경제협력의 범위를 폭넓게 다룰 수 있는 통상협정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위치에 있으며 수에즈 운하를 보유한 주요 물류 거점이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이집트와의 경제협력 확대가 북아프리카 및 주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조선산업에서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다만 양해각서 체결과 협상 개시가 즉각적인 투자나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향후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CEPA 협상 진행 상황이 양국 경제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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