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 부각…시민 불안 해소가 과제
인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경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청와대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일정을 마친 직후 인천광역시경찰청을 방문해 대형마트 흉기난동 사건의 경위와 수사 진행 상황, 피해자 상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사후 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박찬대 인천시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 한찬식 민정수석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것으로 보도됐다.
대통령이 지역 강력범죄 사건 발생 당일 직접 경찰청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 것은 사건의 심각성과 시민 안전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사건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지하철역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돌발적인 강력범죄가 발생할 경우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따라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기 대응 역량뿐 아니라 시설 운영자의 안전관리 체계, 긴급 신고 및 대피 안내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향후 경찰의 다중이용시설 순찰 강화와 긴급 대응체계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력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프랜사이트 =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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