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의왕연구소서 화재…소방당국, 큰 불길 잡아

최하늘 기자

hnchoi@fransight.kr | 2026-10-20 13:40:07

오전 11시 40분 연구동서 발생…확인된 인명피해 없어, 발화 원인 조사 예정

[프랜사이트 = 최하늘 기자] 

경기 의왕시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의왕시 삼동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 장비 약 30대와 인력 80여명이 투입됐다.

불이 난 곳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 연구동으로, 연면적은 약 3천80㎡다. 화재 직후 내부 직원들은 대피했으며, 공개된 보도에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다만 이는 초기 추정으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의왕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큰 불길을 잡았다는 발표와 완전 진화 여부는 구분되며, 최종 피해 규모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