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동·서해 전역 대규모 해상기동훈련 실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27일 전국에서 이어졌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정부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해수호 55영웅 유가족과 참전장병을 비롯해 정부 및 군 관계자, 시민과 학생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해군도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24일부터 27일까지 동·서해 전역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해군 1·2·3함대와 기동함대 소속 수상함 20여 척을 비롯해 잠수함과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다. 대잠수함전과 대함 사격 등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며 해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 16주기와 고(故) 한주호 준위 추모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희생 장병을 기리는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훈련과 추모행사를 통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동시에 서해를 비롯한 우리 해역의 군사 대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사이트 =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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