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 96% 감소…정부, 선제 대피체계 강화

송대훈 기자

dhsong@fransight.kr | 2026-10-15 16:25:08

인명피해 25명에서 1명으로 감소…재산피해도 지난해보다 89.3% 줄어

[프랜사이트 = 송대훈 기자] 

올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응해 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풍수해 인명피해는 잠정 집계 기준 1명으로 지난해 25명보다 96%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1,209억 원으로 지난해 1조1,307억 원보다 89.3% 줄었다.

정부는 위험 상황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피 판단 기준을 구체화하고 읍·면·동장에게 대피명령 권한을 부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추진했다.

자연재난은 강수량과 태풍의 경로, 지형과 시설물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

따라서 올해 피해 감소를 특정 정책의 효과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위험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정확한 재난정보 전달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기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기상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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