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국방차관 도쿄 회담…AI·무인무기 협력 논의
임영진 기자
yjlim@fransight.kr | 2026-10-10 15:08:12
[프랜사이트 = 임영진 기자]
한국과 일본의 국방 고위당국자들이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과 첨단 국방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일본 방위성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동북아시아 안보환경의 변화 속에서 양국 간 국방협력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탄도미사일 활동을 주요 안보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면서 군사정보 공유와 위협 분석, 관련 국가 간 소통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는 인공지능과 무인체계 등 첨단 국방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은 감시·정찰 정보 분석과 군사작전 지원, 장비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인체계 역시 위험지역 정찰과 군사작전 지원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과 운용에서는 안전성 확보와 인간의 통제, 국제법 준수 등도 중요한 과제로 평가된다.
한일 양국은 역사 문제 등 여러 현안에서 이견을 갖고 있지만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필요성도 공유하고 있다.
향후 양국의 국방협력이 정보교류를 넘어 기술과 장비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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