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65% 급락…외국인 2조원 매도에 6,384.24 마감
임영진 기자
yjlim@fransight.kr | 2026-10-12 16:30:57
반도체 대형주 동반 약세…코스닥도 4%대 하락, 투자심리 위축
[프랜사이트 = 임영진 기자]
국내 증시가 12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69포인트(3.65%) 하락한 6,384.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300선으로 내려온 것은 약 두 달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6포인트 내린 6,578.17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19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약 1조4,694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장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39%, SK하이닉스는 4.52% 하락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코스닥시장 역시 4%대 하락하면서 성장주와 중소형 기술주에도 매도세가 확산됐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기술기업의 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와 수익성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은 해외 기술주 흐름과 외국인 자금 이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금리와 국제유가, 미국 기술기업의 실적 전망 등이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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